[AJU TV] 재보궐선거 동작을 투표율 40% 넘을 듯 “노회찬 나경원 영향은?”

2014-07-30 18:04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재보궐선거 동작을 투표율 40% 넘을 듯, “노회찬 나경원 승패 영향은?”…재보궐선거 동작을 투표율 40% 넘을 듯, “노회찬 나경원 승패 영향은?”

재보궐선거 시간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투표율과 동작을의 나경원 노회찬 두 후보의 승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5시 현재 노회찬 나경원 후보의 동작을을 비롯한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27.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제도 도입 후 치러진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3.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39.5%를 나타냈다.

선관위는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최종 투표율이 40%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노회찬 후보 측은 투표장에서 기동민표를 노회찬 쪽으로 얼마나 돌릴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

전통적으로 수도권의 높은 투표율은 야당에 유리하다는 정치권의 속설이 있지만 동작을 선거의 높은 투표율이 나경원 후보를 웃게 할지, 노회찬 후보를 웃게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쯤은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