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종시 P2구역 등 하반기 ‘힐스테이트’ 2800여가구 공급
2014-07-30 14:32
서울 주요 도심 재개발 단지 3곳 일반·조합 분양도 진행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전국에 4개 단지 약 2800가구(임대 제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업지별로는 △왕십리3구역(아파트 839가구, 오피스텔 104실) △북아현1-1구역(아파트 616가구) △금호20구역(아파트 429가구) 등 서울 재개발이 3곳이다. 세종시에서는 2-2생활권 P2특별건축구역에 852가구를 선보인다.
힐스테이트는 올해 상품 콘셉트인 ‘MOVE & FIT’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단지 개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조경·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했다. 지난달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평가한 대한민국 명품지수 2014년 ‘THE PROUD’ 주거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중에서는 세종시가 9월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에서 포스코건설과 함께 총 약 1700가구를 짓게 된다. 인근에 초·중·고교 및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위치했다.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설계공모를 통해 토지공급이 이뤄져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10월 조합원 분양 후 11월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총 2097가구 규모로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함께 공급한다. 오피스텔의 분양도 동시에 진행한다. 일본 롯본기힐스를 참조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가깝다. 2·5호선·중앙선·분당선 왕십리역 이용도 가능하다. 이마트·CGV·비트플랙스(왕십리민자역사)가 인접했고 단지 내 대형 편의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북아현 1-1구역(11월)과 금호 20구역(12월)은 조합원 분양일 계획하고 있다. 북아현 1-1구역은 1226가구 중 616가구, 금호 20구역은 606가구에서 429가구를 조합에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내년에 진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