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팬그래프닷컴 “류현진 최근 한 달 성적, 리그 선발투수 중 4위”

2014-07-30 09:47

류현진[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 미국 통계 사이트가 최근 한 달간의 성적으로 류현진을 리그 선발투수 중 4위에 위치시켰다.

‘팬그래프닷컴’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월 29일까지의 선발투수 XFIP를 분석해 매긴 랭킹을 30일 발표했다. XFIP는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에 구장의 파크팩터 등을 종합한 수치다.

류현진은 59를 기록했다. 조사기간 동안 5경기에 출전해 28.1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율 26.9%, 볼넷 비율 3.4%, 땅볼 유도 비율 49.4%를 보여줬다. 이는 타이슨 로스(샌디에이고), 존 레스터(보스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류현진은 현재까지 2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