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휴가 때 쓴 골프볼은?
2014-07-30 08:24
타이틀리스트 ‘프로 V1’…대통령 뜻하는 ‘44’와 ‘POTUS’ 마크돼
버락 오바마(53) 미국 대통령은 ‘골프 마니아’로 유명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계 휴가중에도 어김없이 골프장을 찾았다.
외신들은 오바마가 1기 대통령 재임시 104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재선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628일 중 81라운드를 해 1기 때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골프장을 찾는다고 전했다.
오바마는 이날 라운드 첫 홀에서 볼을 숲속으로 날려 분실구를 냈다. 한 열혈 골프팬이 그 볼을 주워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44는 오바마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임을 의미한다.POTUS는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의 약자로 대통령을 뜻한다.
해당 볼 메이커인 아쿠쉬네트에서 오바마용 볼에 미리 이같은 마크를 한 후 건넨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주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이키 볼에 ‘RORS’라고 마크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역시 나이키 볼에 ‘TIFER’이라고 마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