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착률 높인 얼굴지방이식, 회복기간 줄이고 안면윤곽 효과 ‘톡톡’
2014-07-30 08:30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여름휴가 시즌이 되자 조금이라도 더 어리고 예뻐 보이기 위해 동안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요즘 미인으로 꼽히는 이들은 대부분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피부 탄력뿐만 아니라 안면윤곽의 볼륨감과 입체감이 뛰어난 것이 큰 특징이다.
그래서 동안시술로 많이 손꼽히는 것도 얼굴 입체감을 살려주는 지방이식 수술이다. 지방이식 수술은 밋밋한 이마를 볼륨감 있고 이상적인 모양으로 만들어 주면서 팔자주름을 해결하고, 꺼진 양 볼을 귀엽고 발랄하게 만들어 주어 뼈를 깎지 않고도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주는 안면윤곽 수술이다.
몸매에서 두드러지게 지방이 많이 쌓인 곳의 지방을 흡입해 간단한 주사 시술을 통해 얼굴에 지방을 주입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안면윤곽 효과 및 입체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렇게 지방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이 수술 이후 생착률이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 걱정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지방 흡입 과정에서 깨지고 상한 지방 세포를 얼굴에 이식하여 수술 후 금방 본래 얼굴로 돌아와 버리는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에이트성형외과 조현우 원장은 “최근 지방이식에서는 복부와 허벅지 등에서 필요한 지방을 보다 안전하고 섬세하게 흡입, 채취하여 순수 지방으로 정제하여 미세하게 소량씩 피하 지방층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생착률을 높여 주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우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시술법의 경우 더욱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오래도록 유지되는 성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 생착률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 시 너무 많은 지방을 이식함으로써 얼굴 붓기가 과도하게 심해지는 등의 문제도 해결된다.
다만 이렇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시술 방법이나 생착율 등에 대해 보다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하고, 병원 선택에 있어서도 좀 더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올바른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현우 원장은 “기존 지방이식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집어넣기 위해 얼굴이 심하게 붓는 현상으로 긴 회복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라며, “에이트 지방이식은 생착율이 높은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무리하게 지방을 많이 이식할 필요가 없고, 개인의 얼굴형에 맞게 주사기를 통해 섬세하게 디자인 된 지방이식을 시행하여 환자들의 안면윤곽 수술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