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HGST(웨스턴 디지털 자회사)는 초당 12기가비트(12Gb/s)를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울트라스타 SAS SSD제품군을 29일 공개했다.

롭게 출시되는 제품군은 성능에 민감한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서버 및 스토리지를 구성하기 위한 사양을 갖췄으며 최대 1.6TB의 용량을 지원한다.

HGST의 12Gb/s SAS 기술과 인텔의 20 나노미터 고내구성 엔터프라이즈급 MLC NAND 메모리를 적용해 가격을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했다. 그 결과, HGST의 울트라스타 SAS SSD 제품군은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의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울트라스타SSD800MH.B와 울트라스타 SSD1600MM의 경우, 5년간 하루에 각 25회, 10회 전체 랜덤 드라이브 쓰기(DW/D)가 가능하며, 울트라스타 SSD1600MR는 읽기 집약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200만 무고장시간(MTBF)과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해, 업계 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HGST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제품의 명성을 잇는다.

울트라스타 SSD1600MR는 250GB에서 1.6TB, 표준 내구성을 갖춘 울트라스타 SSD1600MM는 200GB에서 1.6TB, 고내구성 울트라스타 SSD800MH.B는 100GB에서 80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ISE, TCG, SED, FIPS 140-2 인증을 받은 TCG 기업용 SEC 등 다양한 데이터 보안 옵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