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 개최

2014-07-29 12:35
제4차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5개년계획 비전 및 발전전략 제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오전 11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지역의 과학기술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창조경제 과제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된 5건의 과제를 심의했으며, 제4차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5개년계획에 대한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경북의 미래 과학기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 19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에서 창조경제 과제 발굴 공모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미래 과학기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접수된 과제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3건을 선정하고 2건은 예비과제로 지정했다.

심의를 통과한 5건의 사업은 2015년 경상북도의 과학기술분야 주요전략과제로 채택해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도내 과학계, 도의원, 대학교수, 행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장을 포함하여 1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2014.5.1~2016.4.30)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조례에 따라 도의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련되는 주요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4차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5개년계획(2015~2019년)의 비전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상북도의 미래20년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력양성과 R&D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