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미국인 2명 감염 확인

2014-07-29 07:47

[사진=에볼라 바이러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책을 세우기 위해 라이베리아에서 지원 활동에 종사해 온 미국인 남녀 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남녀 2명은 라이베리아에서 격리된 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안정적이지만 증상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미국인 남녀 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인지한 것은 병원 측이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자는 담당의사였으며, 또 다른 한명은 이 병원을 지원해 온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