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인니 대학생 교육환경·창업 돕는다

2014-07-28 14:08
인도네시아 대학교-대교 인도네시아와 MOU 체결

[사진=대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8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인도네시아 대학교, 대교 인도네시아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교육 환경 개선 △청년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 및 자립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인도네시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졸업생에게 교육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제반 비용 전체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 '교육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에 이어 주변 국가로 점차 확대 시행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홍승수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회의 제한으로 인해 경제적 자립이 힘든 저개발 국가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라며 "성공적인 창업과 고용 창출, 교육 환경 개선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CSV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