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들 '삼성드림클래식' 참가

2014-07-28 08:51

▲제주 중학생 대상 '삼성드림캠프' 여름캠프 발대식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중학생 40명이 삼성그룹이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2014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는 다음달 14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제주지역 중학생들을 뿐만 아니라 전라지역 등 모두 280명의 중학생이 함께 한다.

캠프 참가 중학생들은 한 학기 학습 분량인 총 150시간의 영어와 수학 공부, 열정樂서, 발레와 오페라 공연, 프로축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게 된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습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자기관리 능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법 특강도 받는다.

하수영(추자중 2년) 학생은 “동물사육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며 “드림클래스를 통해 학업 성적도 높이고,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학습의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