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독보적인 성장성' 목표주가↑ [KDB대우증권]
2014-07-17 08:59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KDB대우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장기 성장의 초입 단계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9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면세사업 시장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아시아의 싱가폴과 한국을 거점으로 뒀다"며 "독보적인 성장성과 프리미엄을 지녔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또 "2분기에는 지난해 급격히 감소했던 일본 여행객의 영향이 완화되고 중국 여행객의 수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시내 공항 면세점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688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함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여전히 장기 성장의 초입단계"라며 "이같은 이유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