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교전 재개… 로켓포 5개 발사

2014-07-27 08:12

가자지구 교전 재개[사진제공=신화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이스라일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에 교전지 재개됐다.

26일 밤 이스라엘이 정전을 4시간 연장하기로 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거부하고 공격을 재개한 것. 하마스는 한시적 정전 시한이 끝난 직후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세 개 지역으로 로켓포 5발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10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8개국 외무장관들이 휴전 연장을 촉구한 뒤 정부가 휴전 연장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 군용 터널 파괴 작업을 계속하겠다는 조건을 달았고 하마스는 정전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94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587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