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승수, 홍일점 유이를 위한 불혹의 맨몸사냥
2014-07-25 21:20
사냥감을 확인한 병만족장은 재빠른 사냥감을 포위하기 위해 “형님, 잠깐 옷 좀 벗어봐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승수는 0.1초에 망설임도 없이 상의를 탈의, 불혹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맨몸 투혼을 불사하며 사냥에 성공했다.
또, 병만족장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사냥 열의를 불태운 김승수를 보고 “형, 이제 왕 역할 그만하고 밑바닥 생활 좀 하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나라가 몰락해 쫓기는 처지가 되어 섬에서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뒤바뀐 처지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고.
예능 첫 출연을 통해 상체 노출까지 감행한 그는 “몸 좋은 멤버들이 많아서 절대로 벗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냥감을 보는 순간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절박한 심정에 훌떡 벗었다”며 상의를 탈의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중요 부위가 많이 나왔으면 자체 모자이크 처리를 부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아 노출수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글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아줌마들의 대통령’ 김승수의 맨몸투혼은 25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