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서정희, 파경 맞게 된 '결정적 이유'
2014-07-25 11:16
아주경제 김진수PD, 박소희 아나운서 =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 폭행
◆ 영상내용:
흔히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비유를 하죠. 그런데 만약 부부간에 폭행이 있었다면 과연 이런 비유를 할 수 있을까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 얼마 전 부부 폭행 사건에 휘말렸는데요. 이달 초 이혼 소송을 제기한 서정희씨가 파경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제작진은 이 부부의 이혼 소송의 단초가 된 영상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에서는 서세원씨가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때는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이었습니다.
서정희씨가 바닥에 누워 엘리베이터로 끌려가고, 내려서도 서세원씨에게 다리 한쪽만 잡힌 채 반항도 못 하고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서정희씨는 그날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말다툼이 벌어져서 험한 말이 오고 갔다.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내가 탁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
서세원씨는 가벼운 몸싸움임을 주장했지만, 서정희씨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씨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어 서정희씨는 남편의 몇몇 증거를 들며 서세원씨의 외도를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딸에게 폭언을 한 음성메시지를 공개를 해 ‘폭행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