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테마는 번아웃 증후군 극복하기!

2014-07-25 08:07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번아웃 증후군’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름휴가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번아웃 증후군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극도의 신체·정신적 피로감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3명 중 1명(34%)은 ‘수면’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름휴가 여행을 떠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역과 숙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 힐링 여행지로 제주도의 인기가 뜨겁다.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에 따르면 제주도 노선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항공의 발권규모가 전년 대비 149% 성장했고 제주도 여행상품 카테고리 방문자가 6월 기준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 이기황 본부장은 “제주도는 최근 독특한 감성의 게스트 하우스가 증가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가 풍부해졌고 저비용항공사로 좌석 공급이 원활해 지면서 예전에 한 번 갈 비용으로 두 번씩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 인기 비결로 본다.”고 전했다.

이기황 본부장은  “쇠소깍, 월정리 해변 까페, 사려니숲길 등 자연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관광지와 한적한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 등에서 일상의 고민을 내려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번아웃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매달 시즌에 맞는 테마를 갖고 제주를 여행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관광지, 맛 집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제주완전정복> 시리즈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월부터 8월 말까지 여름휴가 시즌에는 ▲날씨에 따라 여행 하기 좋은 스팟들을 알려주는 <맑아도 흐려도 언제나 제주> ▲주요 호텔 별 식당 정보와 식사권 예약을 할 수 있는 <맛 찾아 떠나는 제주 완전정복>▲아이들, 부모님, 연인, 친구 등 일행에 따른 최적의 숙소를 추천 해 주는 <패밀리와 함께 떠나는 제주 완전정복> 등 풍성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이나 누적된 직장 생활의 피로를 떨쳐내기 위한 힐링 여행지로 제주도 외의 지역에서는 동남아의 휴양지 못지 않는 럭셔리한 풀빌라 펜션들이 인기다.

무거운 짐을 가뜩 끌고 비행기를 타야 되는 번거로움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으며 명소를 찾아 이동할 필요도 없이 독립된 공간에서 수영장, 노천 스파 등의 시설과 특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까지 완벽히 갖추어져 시간에 대한 구속이나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쾌적하게 쉴 수 있다는 것이 인기 요인.

한편 인기 풀빌라 펜션들을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결제, 아이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누리며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