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사퇴…7·30 재보선 수원 정 박광온으로 야권 단일화
2014-07-24 18:22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7·30 경기 수원정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24일 후보직 사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이제 수원정 선거는 사실상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박광온 후보의 1대1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천호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정권에 의해 기용된 이명박 정권의 핵심인사인 두 후보의 당선을 결코 용납할 수 없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호선 후보는 "박광온 후보가 이명박 비서실장의 복귀를 막아내 주기를 기대한다"며 "수원 영통구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후보는 이번 사퇴 결심의 배경으로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고뇌어린 결단으로 후보 간 연대의 물꼬를 텄고, 결국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동작을에서 두 당의 연대가 이뤄지게 됐다"며 "비록 '당 대 당'의 연대는 아니지만 제게 새로운 결단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호선 후보는 "두 후보의 용단은 정권심판도, 정치혁신도 중요하다는 국민의 열망이 뒷받침된 것으로 동작을과 수원정에서 이뤄지는 '이명박근혜 공동정권' 부활은 국민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호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정권에 의해 기용된 이명박 정권의 핵심인사인 두 후보의 당선을 결코 용납할 수 없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호선 후보는 "박광온 후보가 이명박 비서실장의 복귀를 막아내 주기를 기대한다"며 "수원 영통구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후보는 이번 사퇴 결심의 배경으로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고뇌어린 결단으로 후보 간 연대의 물꼬를 텄고, 결국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동작을에서 두 당의 연대가 이뤄지게 됐다"며 "비록 '당 대 당'의 연대는 아니지만 제게 새로운 결단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호선 후보는 "두 후보의 용단은 정권심판도, 정치혁신도 중요하다는 국민의 열망이 뒷받침된 것으로 동작을과 수원정에서 이뤄지는 '이명박근혜 공동정권' 부활은 국민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