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측 "8시 사망, 유언 없었다" (전문)
2014-07-24 11:18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배우 김현주, 박미선, 송은이가 임종을 지켰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9월 결혼한 한 살 연하의 김주환 씨가 곁에서 유채영의 마지막을 지켜봤으나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그룹 쿨의 일원으로 활동한 유채영은 이후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나왔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150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고(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