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주의보! 햇빛화상과 기미 치료 필요
2014-07-24 11:03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짧지만 달콤한 휴가는 직장인을 포함해 학생들이나 주부들까지 모든 이들에게 힐링이 되는 기간이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후유증으로 남게 된다. 더구나 강한 햇볕과 땀으로 생긴 여러 가지 피부 문제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난다. 더위와 강도 높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크게 지치기 때문이다.
물놀이 후 일광화상 주의
여름휴가 후에 생기는 피부 문제로는 햇빛에 오랜 시간을 노출하게 된 후 생긴 기미나 피부 트러블, 그리고 붉게 타버린 일광화상이다. 그 중에서도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는 주의해야 하는데, 물놀이를 하게 되면 직접 쐬는 햇볕 외에도 물에서 반사되는 햇빛까지 두 가지에 노출되므로 더욱 각별히 주의할 것이 당부된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햇빛화상(일광화상)이라고 한다. 이는 보통 자외선 B에 의해서 생기지만, 햇빛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A 역시 무시해서는 안 되는 수준이다.
햇볕화상 치료와 함께 기미 치료 받아 줘야
일광화상은 처음에는 단순히 피부가 붉어지지만 이후 부풀어 오르면서 열기가 지속되는 증상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들고 심하면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지는데, 오한과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일광화상치료는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만일 이후에도 태양빛에 지속적으로 노출 되면 피부 광노화로 인한 주름증가와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 심하게 번지는 기미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여름휴가 후에는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치료와 함께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기미치료 또한 제대로 받아주는 것이 좋다.
미앤미의원 대표원장은 “기미치료법으로는 개인별 증상에 따라 VRM 레이저토닝이나 엔디야그 레이저 등 색소제거 레이저와 전기영동법, 박피, 필링 등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라며, “이들 시술은 짧은 회복기간과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도 거의 없으면서 일상생활이 곧바로 가능해 여름휴가 후 한번쯤 받아둘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한편, 피부과 성형외과로 구성된 미앤미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15개 지점을 둔 네트워크의원이다. 발표 자료에 이르면 피부과 시술인 기미, 색소, 여드름 흉터의 시술 건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5년간 총 67,966건에 이르며, 수년간 피부와 성형을 연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