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ALB 서비스 고객사 원가 절감 효과 극대화
2014-07-24 09:0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진은 지난 6월 선보인 중국-동남아 육상운송 ALB 서비스가 고객사들의 원가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진 ALB 서비스는 중국-동남아 국경 육상운송을 전담하며 해상운송보다 최대 10일 빠르고 항공운송보다 최대 7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외 10개국에서 의류제조 및 수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아상역의 경우 한진 ALB 서비스를 활용, 기존 항공운송을 육상운송으로 전환해 원가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상역 물류책임자는 "한진 ALB 도입으로 혁신적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 관리에 탄력을 받았다"며 "앞으로 물류 최적화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물류산업과의 상생 및 섬유업계의 물류 선도 역할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종훈 한진 홍콩법인 지점장은 "한진 ALB 서비스는 폭넓은 중국 및 동남아 거점을 통한 밀착 전담 서비스가 강점이다"며 "긴급화물이 발생했을 때도 대한항공·한진해운 등 그룹사와 연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