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괜찮아 사랑이야' 추격 허용 불가… 동시간대 1위

2014-07-24 09:03

'조선 총잡이' 시청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더 쫄깃해진 '조선 총잡이'가 '괜찮아 사랑이야'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연출 김정민)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0.6%)보다 1%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출격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조인성-공효진을 필두로 대대적 홍보에 나서며 수목극 1위 쟁취를 노렸던 '괜찮아 사랑이야'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꼴찌로 출발했다.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보다도 0.4% 저조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조선 총잡이'에서는 정수인(남상미)이 일본인으로 위장한 한조가 박윤강(이준기)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과거 몸종으로 상처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은 최혜원(전혜빈)의 모습은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