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차영, 이하 바이오엑스포조직위)가 지난 7월 21일 경수고속도로(주)와의 홍보협약에 이어 7월 24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엑스포조직위↔천안논산고속도로(주)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설문식 정무부지사, 이차영 사무총장, 정재호 기획본부장 등 충청북도 및 바이오엑스포조직위 관계자와 천안논산고속도로(주) 이영훈 대표이사, 원순환 상무, 이진광 영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총 길이 81km, 연간 1,700만대 이상의 통행량과 4개의 휴게소를 가지고 있는 대규모 민자고속도로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엑스포조직위는 고속도로 내 25개 가변정보판(VMS) 및 휴게소와 톨게이트 등 시설물을 활용한 엑스포 홍보지원을 통해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엑스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바이오산업엑스포의 상생발전은 물론,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국적인 사전 붐조성을 위한 천안논산고속도로(주)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수도권과 호남권을 최단거리로 연결하고, 우리 도 인근의 세종시와의 연결 등 중부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바이오엑스포 홍보업무 협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엑스포의 전국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주) 이영훈 대표도 “대규모 국제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2014년 9월 26부터 10월 12일까지 ‘생명, 아름다운 비밀’을 주제로 오송생명과학단지( KTX오송역 인근)에서 충청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공동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