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이상형 공개, “치명적인 여자” 멤버 누구?
2014-07-23 19:04
블락비 네 번째 EP ‘헐(H.E.R)’ 쇼케이스가 23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렸다.
이날 블락비는 “감탄사를 자아낼 만한 여성상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멤버 재효는 “피부가 하얗고 예쁘게 생기신 분”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태일은 “외모보다는 마음”이라고 말해 질타를 받았고 유권은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멋진 여성”이라고 답했다.
지코는 “처음 봤을 때 치명적인 느낌이 드는 분들”이라며 “차를 타고 스케줄을 이동하는데 선팅이 짙게 돼 있어 안이 안 보인다. 창문 밖을 통해 지나가는 아름다운 여성들을 보곤 한다”고 고백했다.
비범은 “터프하고 시원시원했으면 좋겠다. 밥을 잘 먹으면 좋겠다”고 했고 태일은 “앨범 준비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피트니스 센터에서 몸에 운동의 흔적이 많이 남은 여성분들을 보면 설레더라”고 밝혔으며 피오는 “영화 ‘헐’을 봤는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정말 예뻤다. 정말 헐! 소리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오는 24일 자정 발매되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 ‘헐’은 영어로 그녀의 의미인 ‘HER’과 감탄사 ‘헐’의 이중적인 의미를 지녔으며 아름다운 연인을 향한 구애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보기 드문 여자’ ‘태일’ ‘이제 날 안아요’ 앞서 공개한 ‘잭팟(JACKPOT)’ 등 5곡이 수록됐다. 모든 곡은 리더 지코가 작사·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