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 “군 위안부, 전쟁한 모든 나라에 있어”
2014-07-23 10:22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22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올초 했던 문제의 군 위안부 발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가 그렇게 간단히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그렇지만 내 생각을 방송에는 반영하지 않겠다. 공평공정, 불편부당,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게 하겠다”며 “NHK는 나 혼자의 생각이 반영될 나약한 회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을 견제하겠다”며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방송법을 제대로 지키며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지난 1월 25일 NHK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고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