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는 내수 활성화"
2014-07-23 09:25
23일 당정협의…이완구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수 부진을 타개하면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고, 경제 혁신을 성공시켜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비상한 각오"라며 "새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는 내수 활성화"라고 제시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최근에는 미약한 회복세마저 주춤하면서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제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경환 부총리는 "가계 부채와 고령화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 요소가 아니다"라며 "미래의 복합적인 문제들이 이번에 분출되면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당정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시장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강력한 경제 수장이 취임하면서 드디어 시장이 반응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경제 정책 기조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내년 예산에서) 세수 부족이 많이 늘고, 복지를 비롯한 지출이 증가해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쌀 관세화와 관련해 농업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예산도 늘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최근에는 미약한 회복세마저 주춤하면서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제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경환 부총리는 "가계 부채와 고령화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 요소가 아니다"라며 "미래의 복합적인 문제들이 이번에 분출되면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 = 기획재정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당정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시장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강력한 경제 수장이 취임하면서 드디어 시장이 반응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경제 정책 기조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내년 예산에서) 세수 부족이 많이 늘고, 복지를 비롯한 지출이 증가해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쌀 관세화와 관련해 농업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예산도 늘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