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경기만의 ‘멀티히트’ 추신수, 타율 0.239 상승…텍사스도 4-2 승리
2014-07-23 04:30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전 이후 19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3회초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볼카운트 2S 2B에서 5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 이어 양키스 2루수 브라이언 로버츠의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중전안타로 텍사스가 4-2로 달아나는 타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3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6회초 대거 3득점을 뽑아내며 양키스에 4-2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