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국내 진출
2014-07-22 07:23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씨트립은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 전역에 17개의 지점이 있으며 2만3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씨트립은 2003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 됐으며 현재 1억4000명이 넘는 회원에게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 세계 8만개 이상의 국제 노선과 34만개 이상의 호텔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있다.
씨트립 관계자는 “한국은 자유여행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온라인 활용도와 기술이 우수해 씨트립의 첫 해외지사를 설립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 논의됐듯이 2015년 중국, 2016년 한국 ‘관광의 해’가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씨트립은 지난 15년 간 쌓아 온 경쟁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화권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훈 지사장은 프라이스라인그룹의 자회사인 아고다 한국 지사에서 호텔 사업부를 총괄했으며 그 전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7년간 마케팅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씨트립코리아는 오는 7월 31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씨트립코리아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가입회원에게 홍콩 왕복 항공권, 상하이 하얏트온더번드 바우처 등 추첨을 통해 통 큰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씨트립코리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trip.co.kr)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