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우정' 일본 오비린교 세화고 방문

2014-07-21 18:47
지난 17~2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 제주를 찾아

▲국경을 초월한 우정으로 세화고 자매학교인 일본 오비린교 학생 10명과 교사 4명이 제주를 찾았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세화고의 자매학교인 일본 오비린교와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어린 만남이 계속되고 있다.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종식)는 지난 17~2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비린교 학생 10명과 교사 4명이 본교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 간에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본 오비린교 방문 행사에는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가정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환영식, 반별 교류, 수업참관, 고교생 서미트, 한국문화·역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사물놀이를 배우는 시간, 한지공예를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일본어 및 영어 수업을 참관하여 언어를 통한 문화 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