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경제5단체장과 회동

2014-07-21 16:48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경제 5 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노·사·정 대타협 등을 이루기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정의화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국회의장으로서 경제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국회가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들도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어 “국회가 경제 관련 법안을 만들 때 경제 단체, 경제인들의 지적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원장, 위원들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하자”며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해주면 국회 입법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부의장, 정우택 정무위원장, 김동철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로만손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