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도시공간-교통 연계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 개발
2014-07-21 13:4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로·교통분야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하하기 위해 도시·교통정책 입안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시공간-교통 연계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토지이용 및 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량과 대기 질을 분석하고, 정책별로 예측한 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한다. 정책 입안자는 대상 도시공간의 대기오염 배출로 인한 심각도를 알 수 있다.
또 이동성 중심으로 도로의 성능을 평가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과 도로의 서비스 수준을 토대로 도로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도시·교통정책 실행에 따른 효과를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