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마련
2014-07-21 11:41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학기 중에 부족한 부분의 보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프로그램은 주제별 도서관별로 실시된다.
◆ 흥미로운 책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돕는다. 여름 별자리 여행, ‘너의 꿈을 디자인하라’, ‘책으로 떠나는 독서여행’, ‘서촌탐방’등 도서관마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나’를 원한다면
도봉도서관은 '1318을 위한 시네마 힐링타임'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운영한다. 영화 '즐거운 인생', '붕대클럽' 등을 시청한 후 영화에 담긴 의미와 평소 품어왔던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개포도서관, 송파도서관, 남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나’를 주제로 진정한 나를 마주하도록 주변 관계를 돌아본다.
종로도서관은‘하늘과 바람과 별이 있는 주 문학’ 으로 여름 밤을 수놓는다.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고형진 교수가 윤동주 문학 강연을 하며 7월 26일 에는 '서촌방향'의 설재우 작가와 서촌일대 및 윤동주 문학관을 탐방한다. 지역주민 15가족이 함께 윤동주를 만나는 인문학의 향연에 참여 할 수 있다.
강남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감상문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강남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학년별 도서를 읽고(홈페이지 참조) 7월 21일부터 8월20일까지 강남도서관으로 독서감상문을 제출하면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문의 3348-4845)
남산도서관은 현역 작가들로부터 글쓰기를 배우는 '나는 작가다'교실을 연다. 작문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참가 학생의 작품 분석과 토론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점검한다. 마지막 차시에는 문학의 현장을 탐방하는 문학기행으로 마무리한다.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오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운영한다.
◆학교에서 만나는 프로그램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 사서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찾아가는 여름독서캠프를 준비했다.
정독도서관은 오는28일부터 8월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9개교를 사서가 방문한다.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환경과 기후변화를 배우는 독서교실'은 환경을 주제로 책 읽기와 체험활동을 함께 구성하여 환경을 배우고 자연을 가꾸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