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화계 대부' 안성기, 김태희 연인 비 '갓파더' 됐다
2014-07-21 10:18
안성기는 지난 10일 남산산성 순교성지 성당에서 치러진 비의 세례식에 참석했다. 천주교 신자 문화예술인 안성기의 세례명은 사도 요한. 견진성사를 받은 안성기는 비(非)천주교 신자였던 비의 대부가 될 자격을 갖췄다.
대부란, 천주교에서 영세나 견진성사를 받을 때 신앙의 증인으로 세우는 종교상의 남자 후견인을 뜻한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의 부탁을 받은 안성기가 비의 대부 자격으로 세례식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아끼는 후배의 남자친구의 대부가 돼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의 세례식에는 김태희와 안성기, 김태희의 어머니 등 가족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결혼임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안성기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개인적인 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