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한달 청라국제도시역, 하루 평균 6,800명 이용
2014-07-21 09:33
개통 첫날 4,685명 이후 꾸준한 증가세 ‘최대 8,546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일로 개통 한달을 맞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하 청라역) 이용객이 하루 6,800명으로 집계됐으며 출퇴근 및 통학수요가 집중되는 주중에는 일평균 7,75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공항철도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청라역 개통 한달간 이용객추이를 분석한 결과 개통 첫날 4,685명이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6,8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통 첫째주 일평균 6,198명이던 이용객이 둘째주 6,830명, 셋째주 7,152명, 넷째주 7,543명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7월 16일(수)로 8,546명이었으며, 가장 적은 날은 6월 22(일) 3,933명이었다.
청라역 개통후 검암역 이용객은 전월(5/21∼6/20) 대비 일평균 6,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검암역을 이용해 공항철도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청라역 개통 이후에는 청라역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 하늘도시 등 배후지역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권도 점차 개발되고 있어 향후 청라역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청라역 인근에 해넘이 명소인 정서진과 함상공원, 경인항, 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관광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등 청라역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