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한국씨티은행, 여성 중기인 발굴·경쟁력 제고 앞장선다

2014-07-18 10:30
제 7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7월 17일 오후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연회실 열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열 번째)이 제7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생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7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여성 중소기업인의 역할모델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이듬해인 2009년부터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인당 300만원 상당의 수강료는 한국씨티은행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7기부터는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대학생은 물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캠프와 수상자의 기업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멘토 확보, 여성 CEO와 예비여성창업자 간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예비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과 실행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 강좌를 수료한 호옥희 호옥희주얼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지식과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감도 얻고 회사 운영에 있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