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
2014-07-18 09:4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공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주관으로 선정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이하 이노비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기술혁신 능력과 기술 사업화 능력을 비롯해 기술혁신 경영 능력 등 60여개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힘입어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인증으로 현대공업은 국책 과제 사업자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공업은 국내 자동차 내장재 업계 최초로 지난 2013년 3경도 시트패드를 개발해 현대 신형 제네시스에 적용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에쿠스 후속에도 적용이 확정됐다.
또 현대공업은 최근 국내 최초로 신개념 복합다경도 패드 등을 개발해 특허를 진행 중이며 이는 앞으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다경도 패드는 외산 제품과 비교하면 원가 절감은 물론 승차감도 대폭 향상한 제품이어서 상용화될 경우 현대공업의 매출 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는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 요구 증대로 인해 자동차 시트패드 등 각종 내장재는 이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부품이 됐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현대공업은 연구·개발에 지속해서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가 이번 이노비즈 인증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