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여운복 소장)는 취약계층 영‧유아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 40명을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건강보험료 기준) 가정의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위험요인을 보유한 상당구에 사는 지역 주민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6가지 패키지별 보충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건소는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가정 방문, 정기적인 영양 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이며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상당구보건소 영양실에 구비서류(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동차보험증권, 산모수첩 등)를 갖춰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당구보건소 영양실(☎201-3171)로 전화 문의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www.cheongju.go.kr/sdhealth/)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상당구보건소 여운복 소장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영양 교육과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