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재난위험시설 현장점검
2014-07-17 13:20
- 17일 내덕동 우수저류시설 등 취약시설 3곳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승훈 충북청주시장의 현장 행정, 소통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과 15일 잇따라 새벽 영농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매주 시민과의 토요 데이트를 갖는 등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시장은 17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형공사장,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이 시장은 내덕동 일원 우수저류시설을 시작으로 무심천 둔치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 처리시설 공사현장, 집중호우를 대비한 오송읍 쌍청리 배수장을 둘러봤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이 시장은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주민 불편사항을 살피고, 배수장 시설 가동 여부 등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공사 관계자들에게 “사고는 경미한 것을 놓친 작은 실수부터 시작된다”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우수저류시설 등 대형공사장에서는 시공부터 완공 시까지 지속해서 공사장 주변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등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매년 상하반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정기점검을 통하여 위험시설 발견 시 긴급 조치에 나서는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