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NIA,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고도화 사업 착수

2014-07-17 13:09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7일 중소벤처·대학 등의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국가 미래전략 수립과 데이터 기반 창업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서는 이용기관의 확대를 위해 약 300테라바이트 규모의 분석서버를 확충하며 사업화 및 미래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웹 크롤러와 분석기법, 시각화 기능 등도 추가한다.

국내외 각종 문헌·보고서·자료 등을 수집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식 라이브러리'도 구축된다.

아울러 분석가들이 쉽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이용자 환경을 개선·개발하고, 지난해 구축한 빅데이터 전문가 풀도 확대 구성해 8월부터는 공공·민간 빅데이터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 기술자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기술자문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홈페이지(www.kbig.kr)에서 이용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