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 영입 확정…이적료 1000만 유로
2014-07-17 08:49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케일러 나바스를 영입했다.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레반테는 이미 지난 주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애초에 FC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포르투 같은 명문 클럽들이 나바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최후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가 됐다.
나바스는 코스타리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의 일등공신이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나바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나바스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디에고 로페즈는 나폴리나 AS 모나코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