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플랜업 지수형 ELS 4종 내놔

2014-07-16 15:43

[사진 = 신영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영증권은 16일부터 18일까지 원금손실구간을 45%로 낮춰 안정성을 크게 강화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해 총 4종의 '플랜업 지수형 EL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랜업 제4311회 파생결합증권은 원금비보장형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다. 일반적으로 60% 수준인 원금손실구간을 45%로 낮춰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를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1%(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단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원금손실구간 기준을 45%로 낮춰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이 상품은 주가의 하락 위험을 줄이면서 연 6.1%의 높은 수익을 추구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영증권은 이 외에도 연 6~8%대 수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지수형 ELS 3종도 판매한다.

상품가입 및 문의는 신영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