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에게 고교생 신분 들통나

2014-07-16 09:52

[사진=tvN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고교처세왕' 서인국이 이하나에게 정체가 발각됐다.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이민석(서인국)은 정수영(이하나)에게 18세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들켰다.

수영은 동생 유아(이열음 분)의 학부 면담을 위해 학교를 찾았다. 유아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민석도 학부 면담 때문에 학교에 머물고 있었다.

두 사람은 한차례 엇갈렸지만 결국 만났다. 고등학생 민석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친형 형석을 대신해 대기업 본부장으로 이중생활을 해온 터였다. 비서로 고용한 수영과 진정한 사랑에 빠졌지만 신분은 노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수영은 교복을 입은 남자 친구 민석을 목격했다. 그 자리에는 동생 유아도 있었다. 유아는 짝사랑하는 민석의 팔짱을 낀 상태였다. 자매가 한 남자를 두고 사랑의 실타래가 얽혀 있었던 것.

민석과 수영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사이라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수영이 짝사랑했던 유진우(이수혁)가 둘의 사이를 방해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고교처세왕'은 18세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중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