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 완료

2014-07-15 15:1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옥내 급수관 노후로 녹물 출수, 누수, 출수 불량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대한 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해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소유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이용건물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옥내급수관은 세대당 전용면적 50㎡ 미만의 공동주택, 연면적 80㎡ 미만의 단독주택으로 총 공사비의 100분의 50 이하로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단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50만 원 이하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는 환경부와 경기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80가구에 일억오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급수관 개량공사를 완료,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조치했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2014년 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앞으로 있을 추경예산에 지원사업비를 확보하도록 해 지역 내 수돗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