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비정상회담 정소라 "혼전동거, 미국에선 괜찮아" 과거 미스코리아 시절 영상 보니…
2014-07-15 14:40
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혼전 동거 언급,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비정상회담 출연 화제,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미국 영주권 포기, 비정상회담 정소라 4개 국어 엄친딸, 2010 미스코리아 정소라 당시 대회 영상
미스코리아 출신 엄친딸 정소라가 방송에서 혼전 동거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정소라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혼전 동거를 주제로 11명의 외국인들과 찬반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소라는 “미국에 살 때는 (혼전동거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와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반대 의사를 표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정소라는 일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라는 “4개 국어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는 MC들의 질문을 받고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간 살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소라는 중국 출신 장위안과 중국어로, 일본 출신 타쿠야와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또 정소라는 이어 미국 출신 타일러와 유창한 영어 대화를 나누며 ‘능력자’의 포스를 뽐냈다. 일본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어설프긴 했어도 대단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정소라는 201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한영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내 딸을 미스코리아로 만듥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정한영은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영주권을 갖게 됐다. 근데 소라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해외 출신은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결국 30년간 간직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주민등록을 갱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은 1977년 MBC 9기 탤런트 출신으로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와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