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방형직위 8명 응모…강홍균, 이기재 유력
2014-07-14 23:07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공보관과 서울본부장 공모에 각각 4명씩 모두 8명이 응모했다.
원희룡 제주도정이 들어서면서 개방형직위로 바꾼 이번 응모에는 지난 10~14일까지 공모결과, 도내에서는 2명, 도외에서는 6명으로 도외 응모자 참여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공보관에는 이미 원 지사의 오랜 친구이자 후보시절 대변인이었던 강홍균 전 경향신문 기자가 이미 낙점을 예고하고 있다.
또 서울본부장에는 원 지사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인 이기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공모를 두고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도는 앞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응모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뒤 직위별로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한다. 인사위원회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최종적으로 임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