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37명 엔트리 확정
2014-07-14 16:54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2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16일 선발했던 60명 예비 엔트리에서 37명으로 줄였다. 이 엔트리에는 KIA의 김주찬이 포함되 눈길을 끌었다.
투수에서는 우완 윤성환(삼성)과 이태양(한화)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으며, 언더핸드로는 이재학(NC)과 우규민(LG)이 선발됐다. 좌완 선발요원으로는 김광현(SK)과 양현종(KIA) 장원삼(삼성)이 발탁됐다. 불펜요원으로는 우완 김승회(롯데) 안지만(삼성)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윤명준(두산)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좌완 봉중근(LG) 차우찬(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37명 중 투수는 총 16명이 선발됐다.
포수는 강민호(롯데) 이재원(SK) 양의지(두산) 3명이 뽑혔다. 1차 엔트리 중 김태군(NC)이 빠졌다.
내야수는 1차 17명에서 2차 10명으로 줄었는데, 1루수로는 김태균(한화) 박병호(넥센), 2루수로는 서건창(넥센) 오재원(두산) 정근우(한화), 3루수로는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유격수로는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이 선정됐다. 1차 엔트리 중 제외된 내야수는 1루수 박종윤(롯데)과 2루수 안치홍(KIA) 박민우(NC), 3루수 모창민(NC) 송광민(한화), 유격수 김재호(두산)와 문규현(롯데) 등 총 7명이다.
외야수와 지명타자 중에서는 KIA의 김주찬이 새로이 참여했고 1차 엔트리 중에서 빠진 선수는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유한준(넥센) 김강민(SK) 등 4명이다.
기술위원회는 28일쯤 최종 엔트리 24명 선정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선수 1명을 포함해 프로선수 23명이 최종 선정된다.
◆ 2014인천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 37명 명단(포지션별)
▶ 투수(16명)=윤성환 이태양(한화, 이상 우완 선발), 이재학(NC) 우규민(LG, 이상 언더핸드 선발), 김광현(SK)과 양현종(KIA) 장원삼(삼성, 이상 좌완 선발), 김승회(롯데) 안지만(삼성)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윤명준(두산)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이상 우완 불펜), 봉중근(LG) 차우찬(삼성, 이상 좌완 불펜)
▶ 포수(3명)=강민호(롯데) 이재원(SK) 양의지(두산)
▶ 내야수(10명)=김태균(한화) 박병호(넥센, 이상 1루수), 서건창(넥센) 오재원(두산) 정근우(한화, 이상 2루수),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이상 3루수),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 이상 유격수)
▶ 외야수 및 지명타자(8명)=김주찬(KIA) 나지완(KIA) 민병헌(두산) 김현수(두산)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이진영(LG) 최형우(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