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화물차 대출, 낮은 고정금리로 저렴하게 대출 가능해
2014-07-14 12:40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운송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화물차 구입비용은 가장 큰 부담이다. 일을 시작하려면 화물차를 먼저 구입해야 하지만 목돈이 없는 경우 일을 시작조차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인천숭의 새마을금고는 ‘운수업 활성화가 곧 경제성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업계 최저금리 화물차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인천숭의 새마을금고의 화물차 대출은 신차나 중고차의 구입자금, 운영자금, 전환대출을 지원받고 매월 분할 상환해 갚아 나가는 안전한 은행권 대출상품이다. 연 고정금리 최저 6.5%~최고 8.5%로 최고 금리가 9%가 채 넘지 않는다. 또한, 최고한도 2억 원에 대출 기간 또한 60개월로 넉넉하게 책정했으며 설정료, 선취수수료, 취급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없애 서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따라서 고금리 캐피털 전환대출 또는 신차 및 중고차 구입 예정이거나, 현재 상환 중인 할부가 부담스러운 경우, 채무 통합이 필요한 경우 등에 적합하다. 운수업 특성상 내방이 어려운 고객들을 배려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인천숭의 새마을금고에서 화물차 대출 상담을 받은 김성모(46·운수업) 씨는 “다른 은행에서 7000만 원을 48개월 동안 14.9%로 사용하기로 약정하고 월 194만4606원씩 납부했다”며 “인천숭의 새마을금고에서는 똑같이 7000만 원을 48개월 동안 빌리는 데 8.5%의 금리로 환승대출을 받을 수 있고 월 할부금액은 172만5381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저금리 화물차 대출 상품은 서민과 소통하는 인천숭의 새마을금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천숭의 새마을금고 이주민 과장은 지난 5년 동안 일일이 운송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찾아가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금리를 조사하고 새마을금고와 의견을 조율해왔다. 그 결과 서민들이 매월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는 서민 맞춤형 대출 상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주민 과장은 “새마을금고 인천숭의점은 지점 특성상 운송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신다”며 “그동안 대출금리가 너무 높거나 상환능력이 되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님들이 부담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단 1%의 금리라도 맞춰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