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미생' 출연 확정…'안방극장 대세녀' 입증
2014-07-14 11:2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강소라가 '미생' 출연을 확정지었다.
강소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강소라가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이하 '미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과 열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와 속을 알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닌 안영이는 알고 보면 정열적이고 단순하지만 때론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신입사원임에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잘난 남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불굴의 의지로 오뚜기 같은 모습까지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에 이어 '미생'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대세녀'임을 입증한 강소라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