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임원진, 조기통합추진 결의문 채택(전문)

2014-07-13 10:28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1~12일 경기도 용인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하나은행 50명, 외환은행 34명을 포함한 지주사 전체 임원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위기 극복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하나금융그룹 임원 결의문>

우리는 하나금융그룹의 리더 이자 사랑하는 후배들의 선배로서 현재 그룹의 절박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하여 우리의 충정과 진심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양행의 통합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유일한 대안임을 직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

하나. 우리는 통합의 전파자로서 직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양행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양행의 통합을 통해 고객, 주주, 직원, 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개인과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2014년 7월 12일 하나금융그룹 경영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