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고보경,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 첫 홀 ‘보기’[1보]

2014-07-11 15:50
중간합계 1오버파로 순위 밀려…선두권과 5타차

지난해 스윙잉 스커츠대회에 나란히 나선 고보경(왼쪽)과 박인비(가운데).                               [사진=KLPGA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2,3위인 고보경(17·리디아 고)과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1일(한국시간)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 첫 홀에서 약속이나 한듯 보기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첫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10위였으나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20위권으로 처졌다.

박인비는 2라운드 들어 4번홀까지 1오버파, 고보경은 1번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중이다. 선두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와는 5타차로 벌어졌다.

고보경은 이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최연소 우승과 최연소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린다. 박인비는 지난해 시즌 초반 세 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했으나 이 대회에서 공동 42위에 머무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