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해운대에 최고급 레지던스&상가 들어선다
2014-07-11 14:31
총 477실 규모 ‘해운대 라뮤에뜨’ 다양한 편의·문화시설 갖춰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부산 부동산 시장이 개발 호재에 힘입어 주목 받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피서 1번지’로 꼽히는 해운대.
해운대는 국내외 연간 방문객이 2천만명이 넘고 여름철의 경우 하루 피서객만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 관광특구이다. 더불어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부산모토쇼 등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해운대에 2018년까지 2조7천억원을 투자해 관광리조트 사업을 조성,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런 호재에 맞물려 해운대에 위치한 고급 레지던스 호텔 겸 상가 ‘해운대 라뮤에뜨'가 분양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형태로 선보일 이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42층, 157m의 규모로 장산·해운대해수욕장·달맞이길 등 부산 최고의 명소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운대역에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초역세권으로 광안대교·원동IC·장산터널 등과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해운대 구남로 문화거리를 통해 해운대 백사장까지의 거리는 도보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지하 5층부터 지하 1층에는 총 4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는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크리닉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층부터 6층까지는 6개관 1천32석 규모의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으로 문화적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레지던스 호텔은 7층부터 42층에 19개의 컨셉, 총 477실로 조성된다. 고급 주방·세탁 시설을 빌트인으로 갖추는 등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을 주 타깃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글로벌 호텔운영회사에 위탁, 운영할 방침으로 투자자는 호텔 숙박 임대료를 통한 투자수익 실현이 가능하며 공실에 따른 관리비나 부동산 비용 같은 운영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라뮤에뜨 관계자는 “해운대 라뮤에뜨는 분양 후 1인 1실로 등기가 가능하여 다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 부담이 없다”며 “관광특구인 해운대는 여름철 성수기를 제외하고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즐비한 만큼 객실 회전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운대 라뮤에뜨는 오는 2015년 준공 및 오픈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 내용은 전화(051-731-6100)와 홈페이지(www.lamuette.co.kr), 현장 2층의 분양사무실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