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12일 갑룡초등학교 새오름관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배로 운영되는 배드민턴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남자팀 8개교와 여자팀 10개교 그리고 중학교 남자팀 6개교와 여자팀 5개교 등 총 29팀이 부문별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 체력의 증진과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농구, 탁구, 배드민턴, 줄넘기, 플로어볼, 풋살,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리그 및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특히 ‘운동과 공부의 멀티플레이어’라는 추진 슬로건 아래 즐기는 스포츠문화, 신체와 정신의 협응을 통한 체(體), 덕(德), 지(知)를 겸비한 체육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배드민턴 대회는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학교 규모에 따라 자체 평가전 등을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 무엇보다 타인의 감정 공감과 소통,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으로만 경기가 진행된다.

강화교육지원청의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및 대회는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2학기 인천광역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선발전을 겸할 예정이다.